'언제부터 나답게 살기 시작했을까?' 자신의 자아가 살아나기 위해 시작한 그 순간부터 누구나 나답게 산다. 어둡고 우울한 삶은 우리를 부정적으로 만들어 미지의 두려움을 갖게 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아름다운 인생을 즐기지 않는 순간과 매우 닮았다.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신답게 살지 않는 세월에 빠졌을 때 산송장처럼 우리의 모든 삶은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진다. 하지만 그 안에서 빠져나온다면 좀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어쩌면 지금의 당신은 과거에 당신을 변화시킨 일들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존재했고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매우 중요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분명, 자신의 단점을 태연하게 바라보고 장점을 직시한다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때부터 가장 나답게 살아갈 수 있다. 자신감이라는 마법에 관한 이야기 하나가 있다. 아주 평범한 외모를 가진 소녀는 스스로 못생겼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매일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 어느 날, 그녀는 새로 산 리본을 달고 나왔는데, 그 모습을 본 한 사람이 그녀에게 말했다. "고개를 들고 다니니까 너무 예쁘잖아." 그때부터 그녀는 의식적으로 고개를 들고 다녔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의 칭찬이 이어졌다.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그녀는 당연히 리본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는 어느 순간 리본이 머리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사람들의 칭찬은 그녀 머리에 있던 리본이 아닌, 자신감이 넘치는 그녀를 향한 것이었다.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정적 자아'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열등감의 주요 원인이 된다. 자신의 단점과 부족함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자신의 장점을 볼 줄 모르면 쉽게 열등감을 느끼거나 나약한 심리상태에 빠질 수 있다. 우리 대부분이 완벽하지 않은 자기 모습을 원망하면서 마지못해 부정적인 상태로 인생을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 이대로 간다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삶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까? 첫째, 자신을 받아들인다 : 앞서 말한 '부정적인 자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열등감의 근원은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있다. 많은 이가 그토록 수치스러워하며 자꾸 신경 쓰는 이유는 자신의 부족한 그 무엇 때문이다. 그렇다.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부족한 그 무엇 때문이다. 그렇다.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전적으로 자신의 단점을 너무 의식하기 때문이다.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태연하게 할 수 있다면 누가 단점에 그리 주목하겠는가?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성실하게 자신을 가꿔나가는 것이다. 둘째, 자신의 장점을 발견한다 : 거듭 말한다. 열등감의 근원은 '부정적 자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 있다. 이 말은 자신의 단점에 지나치게 연연한다는 의미다. 열등감에 사로잡히면 자신의 단점만 볼 뿐 정작 자신의 장점과 역량은 놓치기 십상이다. 당연히 집중해야 하는 것은 단점이 아닌 장점이다. 셋째, 자신의 장점을 살린다 :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다른 이가 도와줄 수 있는 영역 또한 아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자신에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사람들이 자신의 어떤 장점을 칭찬하는지 등을 진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살리는 장점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열등감에 빠져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삶의 패턴을 끊어버리자. 이제 '부정적 자아'를 받아들이자.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당연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또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한다면 비로소 우리는 자신감 있게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각각의 독립적 개체인 만큼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열등감을 드러낸다. 사람들이 보이는 열등감 표현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표현 방식은 말이나 행동을 통해 내면의 수치, 불안, 근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예컨대 회사 팀장이 당신에게 중요한 프로젝트 하나를 맡기려고 한다. 물론 당신도 이것이 아주 좋은 기회임을 알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이 다 비웃겠지' 하는 목소리 때문에 슬금슬금 프로젝트를 거절할 이유를 찾는다. 두 번째 표현 방식은 열등감을 오만함으로 위장하고 억지로 자연스러운 척하며 '저 사람은 정말 나약하다니까!'보다는 '저 사람 봐! 정말 대단하다!'라는 느낌을 주려고 애쓴다. 사실 열등감은, 다른 사람은 이상적으로 여기면서 정작 자신은 비하하는 과정이다. 지나친 비교는 자신을 부인하고 무기력하게 만들어 저항할 수 없는 지경으로 내몬다. 열등감에 대한 우리의 행동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하나는 전진 동력으로 삼아 자신을 증명하려 노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인과의 교제를 기피하고 이상적 기준을 회피하는 것이다. 전자는 성과를 통한 자기 가치와 존재감 부각의 긍정적 효과를 일으키지만, 후자는 자기중심적인 방향으로 흘러갈뿐더러 고립되기 때문에 부정적 효과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열등감을 버리고 자기부정이 가득한 이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할까? 첫째, 열등감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일 줄 알아야 한다. 지난날을 돌이키며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가 자신의 성격 혹은 가정환경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그 무엇 때문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또한 열등감이 어떻게 표출되는지도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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